‘불안의 극복’, ‘시스템 전환’, ‘회복력 강화’로서의 사회혁신/사회혁신포커스14호
NPO보고서 및 연구자료 / by 아지 / 2016.07.20

 요약 

지난 20여 년 간 새로운 시도들이 신자유주의 시스템에서 구조화된 깊고 다양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어왔다. 국가, 시장, 시민사회의 사각지대에 처한 시민적 필요(needs)를 드러내고, 그 필요를 해결할 공통자원(commons)을 생산하거나 동원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시도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상처와 불안을 치유하고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주주의와 연대의 원칙 속에서 사회적으로 전개되는 활동을 사회혁신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 사회혁신이 상처, 불안, 사회문제를 반복해서 양산하는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질 때, 소중한 사회혁신 결과들이 단편적·소모적으로 소멸되지 않고,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받으면서 오랜 시간 공유될 수 있다. 회복력은 바로 시스템의 작동 공학에 대한 익숙함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의 성찰적이고 혁신적인 전환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회복력 강화·사회혁신은 반복되는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시스템을 복구 또는 재구성하는 것이며, 그 회복력의 의미는 ‘숲’에 ‘수 천 가지’나 있다. 시민의 숲을 형성해 나간다는 것은 결국 다양한 현장에서 서로 다른 시간을 거쳐 성장한 사회혁신 주체들이 서로의 자양분이 되면서 존엄한 공존을 회복해 나가는 사회혁신의 꾸준한 걸음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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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지, 작성일 : 2016.07.20, 조회수 : 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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