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만드는 콘텐츠의 공유
활동사례 / by 어슬렁 / 2015.10.23
인터넷기술 초반, UCC라는 단어가 유행했습니다. User Created(Generated) Content 의 줄임말로, 사용자창작물 혹은 손수제작물 이라고 부릅니다. 기자들만 쓰는줄 알았던 기사를 블로거들이 쓰고, 사진작가만 가능한줄 알았던 촬영은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드는 동영상과 방송(팟캐스트)까지. 거대자본이 들어가고 엘리트로서 증명되고 권위가 부여된 직업의 사람들만 가능했던 콘텐츠들을 일반인들이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3d 프린팅을 하기 위해서는 3d 모델링을 할줄 알아야 합니다. 3d 프린터가 공짜로 생겨도 이게 제일 먼저 맞닥뜨리는 장벽입니다. 하지만 비싼 디자인 학원에 가서 3d 모델링을 처음부터 배워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3d 모델링을 할 줄 아는 사용자들이 만들어서 올려둔 3d 디자인 파일을 다운로드를 하면 됩니다. (리포트처럼 판매하는 게 아니라,) 이 디자인 파일들 역시 CCL이 적용되어 마음대로 다운받고 수정해도 됩니다. 

다이소 같은 매장에서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소품이나 프라모델샵에서 볼 수 있는 피겨 등등도 올라와 있어요. 

스크린샷 2014-10-06 오전 12.01.53.png
 

남이 만들어놓은 파일을 인쇄하다보면, 나도 한번 내 취향과 필요에 맞는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어질겁니다. 그럴때는 다운받은 파일을 조금씩 수정해보면 됩니다. 많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이 있지만, 스케치업이나 인벤터퓨젼처럼 무료로 제공되는 쉬운 프로그램은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초보들도 도전해볼만 합니다.

- 스케치업(맥/윈도우) http://www.sketchup.com/ko

띵기버스를 운영하는 메이커봇에서 내놓은 아이패드용 앱인 ‘프린트숍’은 아이패드 화면을 몇번 탭하고 문지르는 것으로 몇가지 스타일의 글자, 팔지, 반지 등을 만들어줍니다. 


협업으로 개선되는 오픈된 기술과 노하우,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오픈된 콘텐츠. 
내가 필요한 물건을 3D프린터로 만들 수도 있지만, 그 3D프린터를 내가 만들수도 있다는 거죠. 
프린터’를' 만드는 사람들과 프린터’로' 만드는 사람들 모두가 메이커입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독립활동가 어슬렁 님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이커운동에 대한 정보를 갈무리해 전합니다.

작성자 : 어슬렁, 작성일 : 2015.10.23, 조회수 : 1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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