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음원플랫폼 - Mixcloud와 Soundcloud
활동사례 / by 제로진 / 2018.08.30

이 자료를 큐레이팅 한 이유: 사회문제들이 어떤 대중문화와 접점이 있을 때 사람들이 열광할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음원을 낼 수 있는 두가지 음원 플랫폼을 보며 사회문제에 대한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이 자료가 도움이 될 사람들 : 새로운 음악을 들으며 영감을 얻는 실무자, 실험적 음악과 시민활동을 연결하고 싶은 사람들​

요약: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꾸는 힙합, R&B장르에서 특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독립 창작음원을 낼 수 있는 플랫폼 Soundcloud와 Mixcloud. 이 두가지가 어떻게 대중문화로 이어지고 있었는가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나 공연을 구성하다보면, 어떤 창작자가 조직과 연결되면서도 인기가 있을지 고민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유명 기획사들과 음원 유통사가 제공하는 여러 사이트 /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행사 대행을 이용해서 섭외를 하는 방식도 있지만,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내는 음원을 통해서 공연을 구성하고, 보다 실험적 음악으로 새로움을 선사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살펴보면 좋을 어플리케이션 두가지를 소개합니다.

1. Mixcloud(바로가기)




믹스클라우드는 ​2008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Nikhil shah 와 Nico Perez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Facebook과 이메일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한 사용자가 라디오 쇼, DJ Mixset(파티 등지에서 공연하였거나 본인이 DJING 작업한 결과물), Podcast같은 콘텐츠를 무료로 업로드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소셜미디어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2011년 이전에는 100MB 까지 업로드에 제한이 있었으나, 현재는 해제한 상황입니다. 등록된 회원들은 음원을 장르별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웹 서비스 뿐만아니라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있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선 파티크루인 360sounds의 DJ Soulscape가 SBS POWER FM에서 진행한 에프터클럽 방송 업로드를 1년 전 정도까지 올리다가 지금은 중단한 상태이며, 
현재 페이스북 그룹 "퇴근 후 디제잉" 의 수장 장규일님이 꾸준히 #출근길디깅 (디제잉하기 좋은 음악들을 큐레이팅)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이 한국에서는 디제잉에 직접 관심이 있는 분들 이외에는 많이 쓰진 않고 있으나, 획일화된 인기 대중음악과 별개로 자신의 취향에 맞춰 디제이들이 제작해 둔 장르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요즘에는 디제이들도 아래 소개할 soundcloud에 많이 넘어가 있지만, soundcloud에 비해 mixcloud는 디제잉이 되어있어 변형된 음원의 출처를 스트리밍하면서 알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2. Soundcloud(바로가기)



2007년 8월 스웨덴에서 처음 구상되어 2008년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음원유통 플랫폼입니다. 이 곳 역시 페이스북과 이메일을 통해 무료로 가입 가능하며, 초기에는 음원을 공유하고, 토론을 유도해서 음악가들 간의 협업을 위한 장치로 사용되었으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음원에 대해 유료화를 진행하여 음원유통플랫폼으로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기준으로 4천만명의 등록사용자가 있고, 2014년 12월 기준으로 1억 7500만명의 리스너들이 있다고 합니다.

2013년 컨트롤대란이라 일컫는 힙합계 디스전(Kendrick lamar의 'control' 비트에 맞춰 다이나믹듀오, 이센스, 스윙스 등의 디스전) 이 이곳에서 진행되었으며, 쇼미더머니의 인기와 더불어 랩퍼나 R&B가수가 되기 원하는 젊은 뮤지션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자신의 작업물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R&B가수로 손꼽히는 조자 스미스 역시도 이 플랫폼의 수혜자입니다.  관련기사
낮에는 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로 아르바이트를 하고,밤에는 틈틈이 사운드클라우드에 자신의 음악을 올렸는데, 그녀의 'Blue Lights'라는 곡이 
미국의 유명 래퍼인 Drake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그의 믹스테입(비정규음반 같은 개념)에 참여하게 되면서 슈퍼스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음원플랫폼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DJ와 뮤지션들이 시민사회의 여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음원이 선한 전파력을 얻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 제로진, 작성일 : 2018.08.30, 조회수 : 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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