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료] 비영리를 위한 혁신적 P2P 펀드레이징 사례 3가지
현안과이슈 / by 신열매 / 2018.09.14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펀드레이징 캠페인들을 통해 우리 조직의 펀딩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포브스(Forbes)에 실린 P2P펀드레이징에 관한 짧은 글을 간략히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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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P2P 펀드레이징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규모가 큰 단체에 제한적으로 적용이 됐는데요,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툴이 생기면서 이제 작은 단체들도 P2P 펀드레이징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접근이 쉬워졌다는 사실이 P2P 펀드레이징 캠페인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많은 캠페인의 등장은 모금을 향한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진다는 사실을 의미하죠. 그래서 단체들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각자의 캠페인에 반영해야 합니다. 
해외 사례이긴 하지만 혁신적인 P2P 펀드레이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3가지 사례를 함께 살펴볼까요?


하나, 보스턴 레드삭스 재단(Boston Red Sox Foundation)

마라톤, 철인3종 경기를 통한 펀드레이징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 재단은 기존 방식에 변화를 시도했는데요, 2017년 열린 마라톤 행사에서 레드삭스 재단은 딱 50명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제한했습니다. 참가를 위해서는 최소 5천 달러를 펀딩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 행사로 32만 달러가 모금됐다고 하네요)


선택된 사람만이 의미 있는 자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 독특한 자선 행사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둘,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수년 간 미국암협회는 대학 농구팀과 협력해서 3점슛 펀딩(3-Point Attack)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참여하는 대학 농구팀의 선수가 3점슛을 할 때마다 팬들에게 기부금을 기부하도록 권유하는 거죠. 하지만 관리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2년 전부터 온라인으로 팬들의 참여를 받고, 참여한 대학들의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를 공개하면서(일종의 경쟁심을 자극하는거죠!) 참여자들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관리도 수월해졌고요! 
일종의 리부팅을 거친 3점슛 펀딩 프로그램은 2년간 35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고 5천만회 이상 소셜미디어에서 언급됐다고 합니다. 이제는 고등학교 농구팀으로도 확장되어 운영 중입니다. 


셋, 다발성 골수종 연구재단(Multiple Myeloma Research Foundation, MMRF)

P2P 펀드레이징은 더 많은 참여가 더 좋다는 기본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해 작동합니다. 더 많은 행사, 더 많은 참여자들이 더 많은 모금에 기여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죠.

그런데 미국의 다발성 골수종 연구재단(Multiple Myeloma Research Foundation, MMRF)은 그 반대가 더 좋을 수 있단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매년 미국에서 약 3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특정 암세포에 대응하기 위해 기금을 모으는 MMRF는 소수의 열정적인 지지자들을 모으는 어드벤처형 P2P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을 위한 산행(Moving Mountains for Multiple Myeloma)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은 12~15명이라는 소규모 인원만으로 이뤄지는데요, 참여자들 사이의 높은 상호작용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만이 겪는 다발성 골수종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후원을 받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강력하고 헌신적인 소수의 서포터 그룹을 결성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보고 여기에 맞춰 펀드레이징 캠페인을 꾸리고 있습니다. 



첫 캠페인으로 6개의 산행 프로그램이 진행됐었는데요, 112명의 참여했고 MMRF는 120만 달러를 모금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펀드레이징 사례를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P2P 펀드레이징 담당자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미국의 Peer-to-Peer Professional Forum 사이트를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사례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는 아쉬움은 있네요) 





작성자 : 신열매, 작성일 : 2018.09.14, 조회수 : 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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