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측정] 변화이론 작성 시 피해야 할 6가지 실수
현안과이슈 / by NPO지원센터 / 2019.09.09

실질적인 변화를 도출하기 위해서 목표와 활동이 논리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논리적 관계가 타당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목표와 활동사이의 과정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야 합니다. <변화 이론>은 이러한 비영리활동의 실현가능성과 논리적 타당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기획 방법입니다. 하지만 <변화 이론>을 바탕으로 활동을 설계할 때 역시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사회성과 기반 설계 및 성과측정/평가를 주제로 연구와 실무활동을 진행해 온 매튜 포르티(Matthew Forti)가 생산적이고 효과적인 <변화 이론> 설계를 저해할 수 있는 주요 실수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흔하게 범할 수 있는 실수를 공유합니다.

*이 글은 20125월 스탠포드사회성과리뷰(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SSIR)에 매튜 포르티(Mathew Forti)가 기고한 <변화이론 작성시 피해야할 6가지 실수(Six Theory of Change Pitfalls to Avoid)>를 일부 번역, 편집하였습니다. 인용 및 배포 시 원문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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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변화 이론>은 아래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프로그램이 영향을 미치거나, 혜택을 받을 사람/집단이 누구인가? (대상 집단)

2.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하려고 하는가? (결과 또는 성과)

3. 의도한 성과를 언제 쯤 성취하려고 하는가? (프로그램 기간)

4. 어떻게 이 성과를 만들 것인가? (세부활동, 전략, 자원 등)

5. 어떤 환경, 공간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가? (환경적 요건, 맥락)

6. 왜 수립한 <변화 이론>이 타당한가? (논리적 가정, 논리적 요건) 


포르티는 바람직한 <변화 이론>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위의 6가지 요소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담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다음의 6가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변화 이론> 설계 시 피해야 할 6가지 실수

1. 활동의 당위성과 희망을 혼동하는 것

2. 변화하고자 하는 목표 없이 단순히 현재 상태를 기술하는 것

3. ‘외부적 환경 변수 (맥락적 조건)’<변화 이론>에 반영하지 못하는 것

4. 설계한 <변화 이론>의 현실적 타당성을 검토하지 않는 것

5. 측정할 수 없는 이론을 만드는 것

6. 이미 <변화 이론>으로 설명한 것을 가정하는 것 


1. 활동의 당위성과 희망을 혼동하는 것

Confusing accountability with hope

 

<변화 이론>은 자신의 단체/기관이 달성할 책임이 있는 비영리가치의 실질적 결과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즉 성공적으로 평가받기 위해서 반드시 이뤄야할 결과가 무엇인지를 <변화 이론>에서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전세계 기아 퇴치와 같이 거창하고 숭고하고 고귀해 보이는 외침은 <변화 이론> 보다는 단체/기관의 미션에 잘 어울립니다.

 

2. 변화하고자 하는 목표 없이 단순히 현재 상태를 기술하는 것

Creating a mirror instead of a target

 

<변화 이론>은 현재 이미 시행중인 활동을 단순하게 기술해서는 안 됩니다. 바람직한 <변화 이론>은 프로그램이 어떤 변화(사회 성과)를 위해 책임을 지고 활동할 것인지를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목표로 한 변화를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세부활동, 전략, 자원, 역량, 문화 등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외부적 환경 변수 (맥락적 조건)’<변화 이론>에 반영하지 못하는 것

Failing to take the external context into context

 

바람직한 <변화 이론>일수록 외부적 환경 변수를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변화 이론>의 논리 체계에 반영합니다. ‘외부적 환경 변수를 예로 들면, 대표적으로 유관기관의 예상되는 반응, 동료 기관/단체의 활동, 경제적 상황의 예상되는 변화 등이 있지만,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더욱 다양한 종류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외부적 환경 변수가 명료하게 반영될수록 <변화 이론>의 현실가능성은 높아집니다.

 

4. 설계한 <변화 이론>의 현실적 타당성을 검토하지 않는 것

Not confirming the plausibility of your theory

 

수립한 <변화 이론>의 구성요소가 논리적으로, 현실적으로, 과학적으로, 타당한 지를 검증 및 확인하는 면밀한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설계된 <변화 이론>의 타당성 확인을 위해서 문헌조사, 전문가 자문, 유사 프로그램 관련자와의 인터뷰, 평가방법에 대한 검토 등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5. 측정할 수 없는 이론을 만드는 것

Creating a theory that isn’t measurable

 

시간적 변화를 고려하여 <변화 이론>을 실험하고, 가다듬고, 행향하기 위해서는 <변화 이론>의 핵심 요소들이 측정될 수 있어야 합니다. <변화 이론>측정가능하도록 만드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변화 이론>에 제시된 투입/산출물/성과물에 대한 지표를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명료하고 구체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표들을 논리적으로 타당한 기간과 빈도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정보를 수집, 추적해야합니다.

 

6. 이미 <변화 이론>으로 설명한 것을 가정하는 것

Assuming you’ve figured it all out

 

<변화 이론>이 실질적 성과로 최대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설계한 <변화 이론> 기저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변화 이론>과 그것을 실현가능하도록 하는 논리적 가정의 관계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개선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조직은 조직의 계획을 타당하도록 만드는 논리적 가정을 구체화하는데 주의를 기울입니다. 또한 논리적 가정에서의 변화를 계획 또는 설계한 <변화 이론>에 정기적으로 반영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심화된 사회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논리적 가정을 확인합니다.

 

현실가능한 <변화 이론>을 가지기 위한 학습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중, <학습 아젠다> 설정이 효과적입니다. 즉 조직이 정기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가정가설을 목록으로 만든 후, 정기적으로 확인/검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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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포르티(Matthew Forti),

비영리활동가 및 기관/단체를 자문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브릿즈스팬 그룹에서 성과 측정 역량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향상시키기 위한 측정(Measuring to Improve)’이며, 지속적 학습과 개선 증진을 위한 성과측정의 설계 및 수행을 주제고 주요 비영리기관/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산성 3배 향상을 목표로하는 동아프리카 소농 5만 명을 지원하는 비영리활동 단체인 원에이커 펀드 (One Acre Fund)의 창립위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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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PO지원센터, 작성일 : 2019.09.09, 조회수 :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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