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
NPO보고서 및 연구자료 / by 종합재미상사 / 2020.12.02

봄가뭄이 심하거나 여름장마가 심각하게 길어질 때, 겨울이 유난히 따뜻할 때도 우리는 ‘기후변화’라는 단어를 많이 듣습니다. ‘지구 온난화’라는 말에서 ‘기후 변화’라고 바뀌어 이야기되던 현상들은 최근 ‘기후 위기’라고 불러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무엇인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사실을 알고 전체적인 큰 흐름을 짚어보는건 어떨까요? 관련한 정보들을 연속물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우리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실체를 파악해보고 우리 삶에 실제적으로 닥쳐올 변화들을 예상해볼 수 있는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를 공유합니다. 기후변화에 관심있는 일반시민, 환경단체 활동가, 행정분야, 정책 입안자 등이 활용할 수 있을듯합니다.  

1.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
2. 기후변화 관련 도서 및 기사 (예정)
3.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사회의 움직임 (예정)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

보도자료 요약

이번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은 한반도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된 총 1,900여 편의 국내외 논문과 각종 보고서의 연구결과를 분석‧평가하여 한국 기후변화 연구동향과 전망을 집대성한 것으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0',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4'에 이어 세 번째로 발간되었다. 

각 분야별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작성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는 생태계 분포와 종 변화, 재배작물의 변화, 질병발생 증가 등 사회 전부문에 걸쳐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물관리, 생태계, 농수산, 건강, 산업 등 사회 전부문의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여 올해 하반기에 수립 예정인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2021∼2025)’을 비롯해 2022년 발간 예정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도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기후변화를 기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보고서 내용 중 발췌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_기후변화 과학적 근거)

- 한반도 배경 대기의 대표적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와 메탄은 지난 10년간(2008~2017) 대기 중 농도의 증가율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안면도에서 관측된 이산화탄소 농도는 연평균 2.4 ppm/년 증가하였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전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증가율 2.2 ppm/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 최근 10년간 월평균 관점에서도 이상고온 경향이 뚜렷하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5월 평균기온이 2012년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 이어 2014~2017년에 걸쳐 매해 역대 기록을 경신하였고, 2019년 5월 기온이 역대 2위로 기록되면서, 5월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의 1-5위가 모두 2014년 이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아가 여름철평균기온 및 열파의 빈도 증가가 19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뚜렷해지는 추세는 한반도 포함 동아시아에서 공통적으로 관측되었다.

- 우리나라 주변 해양에서의 해표면수온과 해수면은 「한국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4」와 마찬가지로 변화율은 여전히 전 지구 해양의 평균보다 높으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산림생태계를 살펴보면, 최근 들어 산림 면적의 감소율은 줄어들었으나, 목재 자급을 위한 벌채량이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간벌의 경우, 간벌재 수집 방법과 이후

관리 방법에 따라 탄소 축적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노령림화가 진행되고 있고, 소나무 재선충, 산불 등으로 인해 산림생태계의 이산화탄소 흡원 강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겨울철 휴면기의 산림 토양의 관리가 탄소방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림생태계는 인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3%를 흡수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국내 산림탄소의 축적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 국내 농업생태계의 경우, 일반적으로 이산화탄소 중립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이산화탄소 발원임이 확인되었다. 농경지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흡원 또는 발원인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비경작기간을 포함한 기간을 함께 고려해야 하고, 수확을 통해 농경지 외부로 이동되어 소비되는 양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 한반도 폭염 발생빈도, 강도, 지속성은 1970년대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열대야의 발생빈도는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반도에서 강하게 발달했던 폭염 사례들에서 온실가스 증가에 의한 인위적 영향이 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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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종합재미상사, 작성일 : 2020.12.02, 조회수 : 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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