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연구]공익활동가들의 삶과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지원 수요조사
현안과이슈 / by NPO지원센터 / 2020.08.12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인 NPO참여예산제는 시민사회의 공동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NPO가 직접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NPO의 의사와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여 NPO가 필요한 과제에 재원배분을 합니다. 2019년에는 4개의 주제가 선정되었고, 각 주제와 결과물은 이곳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네 가지 중 공익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조건이 무엇일지 지수를 만들어보기 위해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이 함께 구성한 당고 팀(인터뷰 보기)의 결과물, '공익활동가들의 삶과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지원 수요조사'를 별도로 소개합니다. 

본 조사는 공익활동가 건강, 소득과 복지제도, 공익활동 만족도, 정책지원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공익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생활을 위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정책 개발에 필요한 조건들을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전국의 2660명 활동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835명의 활동가들이 응답을 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여성이 497명(58.3%), 남성 356명(41.7%)었으며, 평균 나이는 43.4세(최소 22세, 최대 78세)였으며, 여성 평균 나이는 42.1세로 남성 (45.2세)보다 낮았습니다(p<0.001). 응답자의 평균 활동경력은 10.5년으로, 여성은 9.4년으로 남성(12.1년)보다 낮았고, 직급별 분포를 보면 여성은 평 활동가 비율이 높았으며 남성은 사무국·처·총장(이하 상급책임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p<0.001) 단체에 소속된 활동가는 733명(85.9%)이며 이중 상근자는 696명, 반상근 활동가는 37명이고,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 활동가는 120명(14.1%)이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설문 결과와 과제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공익활동가의 주관적 건강수준은 일반국민보다 높은 편이지만, 노동자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건강수준이 낮은 단순노무자, 서비스종사자, 관리자 집단과 유사했음. 또한,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에 있어서도 일반인구집단보다 2배 이상 높았음. 공익활동가는 일반인구집단과 달리 20~30대처럼 연령이 낮은 수록 주관적 건강수준이 낮고,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높아지는 뚜렷한 경향성을 보인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음.

- 또한, 20-30대 활동가는 업무 만족도, 공익활동의 전망 등에 있어 다른 선배세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앞서 건강수준처럼 일반인구집단과 경향성이 다른지 본 조사에서 확인되지 못함.

- 해석에 제한점이 있겠지만, 향후 5~10년의 미래에서 이들이 공익활동의 주요 주축세력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드러난 현상을 보다 관심 있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음.

- 또한, 공익활동의 조건에서 이들 세대가 강조하는 의사소통, 개인의 적성과 취향의 존중은 향후 문제 접근에 있어 주요한 방향성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음.

- 본 원고는 설문결과에 대한 기초적적인 기술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관심 있게 살펴볼 문제를 탐색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원인 분석 등에는 매우 한계가 큰 자료임을 밝혀둠.

- 아울러, 공익활동가를 하나의 직업군으로 분류하고, 이들의 근무환경, 활동의 지속성 관련 이슈, 건강 등 활동전반에 대한 평가와 이를 다른 직업군과 비교를 통해 개선과제를 찾을 필요가 있음. 이를 위해서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인식했듯이 공익활동가의 규모, 명부(등록체계) 등 매우 기초적인 자료구축이 필요하며, 이러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부터 단계별로 추진되길 기대함.
자세한 내용은 '공익활동가들의 삶과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지원 수요조사' 결과집을 확인하세요. *첨부 파일 다운로드

첨부파일


작성자 : NPO지원센터, 작성일 : 2020.08.12, 조회수 :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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