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아카이브2]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
활동사례 / by 안성훈 / 2021.04.20
[협력아카이브2]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


한국공익법인협회와 협력하여 해외 비영리법인들이 코로나19로 야기된 교육, 의료, 환경 및 경제적 불평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기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는지 등 해외 사례를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문을 닫는 자영업자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는 근로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무료 식료품 제공 시설인 푸드뱅크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푸드뱅크 네트워크 비영리단체인 피딩 아메리카 Feeding America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확산과 그에 따른 위협으로 성인 6명 중 1, 그리고 아동 4명 중 1명이 식량 위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1]

 

이러한 위기 상황이 전해지자 미국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 Jeff Bezos 1억 달러( 1,232억원)를 기부하는 등 미국 전역에서도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식량위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2]

 

이에 따라, 한국공익법인협회는 첫번째 단체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무료로 식료품을 공급하는 식량지원 비영리단체인 미국 뉴욕의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를 소개합니다. 식량위기의 상황에서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가 어떤 활동을 통해,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그들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며 이웃들을 돌보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 뉴욕 시 전역에서 굶주림이 종식될 때까지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는 뉴욕 주민의 굶주림이 종식될 때까지 굶주린 뉴욕주민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아구호 비영리단체입니다.

 

이 단체의 활동은 뉴욕 시에 음식이 과잉 공급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식료품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본 다수의 뉴욕 주민들에 의해 1982년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식료품이 이를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뉴욕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된다면 매월 생계를 꾸리는데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이나 고정 수입에 의존해 살아가는 저소득층 노인들 혹은 예상치 못한 엄청난 의료비에 허덕이는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오늘날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는 뉴욕 시 최대의 식량지원단체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식료품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0만 이상의 뉴욕주민들이 쉽고 안정적으로 식료품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의 활동은 뉴욕 시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굶주림이 종식될 때까지 지속됩니다. 특정계층이나 특정지역에 과잉 공급된 식재료의 효율적 분배, 유통, 교육을 비롯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을 통하여 굶주림을 해결해 나갑니다.

한 개의 감자에서 뉴욕 시 최대의 식량지원단체로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의 역사는 한 개의 감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무료급식소에서 일하던 시티 하베스트City Harvest의 초대 전무이사인 헬렌 베르두인 팔릿 Helen verDuin Palit은 무료급식소에 점심을 먹으러 찾아 온 모든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헬렌은 근처 식당에서 감자 껍질로 만든 요리를 먹다가 요리사에게 감자 속은 어떻게 하는지 물었습니다. 요리사는 헬렌에게 감자 속은 사용하지 않아서 버린다고 답했고, 이에 헬렌은 사용하지 않는 재료를 무료급식소에서 사용하면 어떨지 제안하였습니다. 다음날 요리사는 조리된 감자 114리터를 무료급식소에 기부했는데 그 감자는 밍밍했던 수프의 맛을 한층 진하고 풍미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후, 헬렌 Helen과 제이슨 클리오트 Jason Kliot, 그리고 식량의 비효율적인 분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던 뉴욕주민들은 질 좋은 다량의 식료품이 버려지는데도 불구하고 식량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식량을 재분배하기 위하여 아이디어를 모아 함께 실행해 나갔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먹을 음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뉴욕주민들을 돕기 위해 1982 12월에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를 설립하였습니다. 먼저, 식재료를 공급해줄 수 있는 식당과 소매상,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였고, 신속히 연락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설치하였으며, 식재료를 운반할 수 있는 차량도 확보하였습니다. 7개월간은 자원 봉사자들이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직접 수 십만 킬로그램의 식료품을 모아 무료급식소와 식품저장소로 신속하게 배달하였습니다.



Food Truck of City Harvest [3]

 

지난 35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시티 하베스트City Harvest는 현재 160명의 직원, 수 천명의 자원봉사자, 기부자, 22대의 트럭, 식량구조시설을 보유하게 되었고, 1982년부터 지금까지 굶주린 뉴욕주민들을 위해 8억파운드( 36만톤)가 넘는 식재료를 구하여 전달해 왔습니다. *) 우리나라 연간 쌀 소비량은 약 350만톤~400만톤

 

버려지는 식재료로 150만 뉴욕주민들에게 희망을

 

특정계층이나 특정지역에 과잉 공급되는 여분의 음식을 안전하게 수거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는 재분배 활동을 식량 구조 Food Rescue라고 합니다. 1982년에 시작된 식량 구조 활동 덕분에 지금까지 버려질 뻔한 39만톤 가량의 식량이 수거되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150만 이상의 뉴욕주민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1인당 약 255kg)

 

현재 미국에서는 생산되는 식품의 최대 40%에 달하는 재료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식품의 대부분은 섭취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고 안전한데도 말입니다.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는 이렇게 버려지는 식품을 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시 전달함으로써 굶주림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가 보유한 26대의 냉장 트럭은 약 2,500명의 기부자로부터 식료품을 수거하며 일주일 내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길 위를 달립니다. 수거된 식료품은 수백 개의 무료급식소, 식품저장소를 비롯하여 기타 지역사회의 식사 프로그램에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 1,260평 규모의 최첨단 식품구조시설은 많은 양의 신선한 포장식품을 수용하여 저장할 수 있으며, 이 단체는 매일 137톤에 달하는 식량을 구하여 배달하고 있습니다.

이동식 장터 Mobile Markets, 농산물 공급과 요리 시연이 이루어지는 곳 

 

이동식 장터 Mobile Markets 운영을 통해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는 매달 수 천명의 뉴욕주민들에게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Mobile Market [4]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모인 지역주민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전달받아 요리 시연에 참여하고 건강한 식사조리법을 배웁니다. 또한 비영리단체인 Brighter Bites, Harlem Children’s Zone 과 뉴욕 시 퀸즈에 있는 YWCA를 포함한 다른 비영리 단체들과 함께 현장에서 2개월에 한번씩 식료품을 배급하기도 합니다.

 

이 단체는 뉴욕 시 전역에서 무료급식을 할 수 있는 장소와 관련 정보를 담은 지도를 제작하기도 하고, 이동식 장터를 통해 고구마, 자몽, 사과, 양배추, 당근 등 약 1,360톤의 신선한 농산물을 매년 약 1만 가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식재료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영양교육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 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료품을 제공하는 것 못지 않게 건강하고 맛 좋은 음식을 찾아 준비하고 즐기는 법을 가르치는 영양교육을 중요시 합니다.


 

Nutrition Education Volunteer Program [5]

 

무료 영양교육 수업은 5 개 자치구의 지역 사회 단체들과 파트너로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 직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르치는데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및 노인 대상 맞춤식 수업으로 쉽고 건강한 요리법, 예산에 맞는 식료품 구매 팁, 영양정보 표시 읽는 법, 식료품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등을 가르칩니다.

  

영양교육 수업은 교실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동식 장터의 요리 시연 참가자는 누구나 무료로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조리 기술을 배우고 조리 도구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소매점의 환경개선에도 기여하는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 는 무료 식료품 전달 프로그램과 동시에 뉴욕 시 전역의 소매점 및 슈퍼마켓과 협력하여 건강한 소매 프로그램 City Harvest’s Healthy Retail Program을 운영하여 이웃들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쉽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매 환경의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Food Education [6]

 


Groceries ​[7]


식료품에 가격표만 얹어 놓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더 나아가 신선한 제품임을 강조하는 홍보 도구들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Marketing Materials [8]


영양교육팀은 뉴욕 시 전역의 소매점 및 슈퍼마켓과 관계를 구축하고
, 소비자들에게 요리 및 제품 시연을 실시하여 건강한 식재료 구매 방법이나 요리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가 건강한 소매 프로그램City Harvest’s Healthy Retail Program을 운영한 후, 조사한 29개 매장의 설문결과에 따르면,[9]

 

1) 상품을 더 깨끗하고 잘 정돈된 상태로 전시할 수 있었고,

2) 상품을 더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조사대상 중

 

1) 가장 진열 상태가 좋지 않았던 7곳의 매장은 모두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

2) 29개 조사대상 중 20곳에서는 식료품의 매출이 증가되었으며,

3) 65%의 점주들은 상품의 매출이 증가되어, 판매 공간을 확대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하였으며,

4) 27%의 점주들은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와 협력을 시작한 이후 식료품을 더 자주 주문하였다고 답했습니다.

 

식재료 제공 프로그램의 혁신, 플렌티플 앱 Plentiful App[10]



플렌티플 앱 Plentiful App은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가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로 지역사회 식사프로그램과 이용자의 연결을 지원해 주는 간편한 모바일 예약 툴입니다.

 

사람들은 스마트 폰으로 플렌티플 앱 Plentiful App을 다운받아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식품저장소에 시간을 예약하여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료품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Plentiful App ​[11]

 

기존에는 식료품이 언제 도착할지 몰라 막연히 기다리고, 음식을 전달 받으면 서류를 작성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했지만, 이 앱을 이용하면서 주민들은 식료품을 전달받기까지 기다리고 대기하는 시간과 서류 확인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게 되어 이용시간을 평균 1시간 가까이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Volunteers give out food to people in need inside National Council of Jewish Women New York Section located at 241 West 72nd Street in Manhattan on Nov. 20 ​[12]

 

2017년도에 출시된 플렌티플 Plentiful 은 현재 뉴욕 시에서만 208 개 지역사회의 식사프로그램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사용자수는 561,791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13]

 


Food Delivery Places ​[14]

 

뿐만 아니라, 플렌티플 Plentiful 9개의 언어로 제공되어 시간 절약의 차원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언어장벽 없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어려움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플렌티플 앱 Plentiful App의 예약과 메시지 기능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위기에 맞서는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의 기민한 대응

 

2020년초, 중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에 대한 뉴스가 뉴욕에 전해지고, 3 1일 뉴욕 최초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기점으로, 2주 만에 뉴욕의 많은 학교, 식당, 그리고 기업들이 문을 닫았습니다.[15]

 

뉴욕의 최초이자 최대 식량지원단체인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는 뉴욕주민들이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위기의 국면에서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책이 필요했습니다.



City Harvest Pantry ​[16]

 

2016년부터 목표하는 사업 운영의 규모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던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17] 2001 9 11일 세계 무역 센터 테러,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및 2012년 허리케인샌디에 대응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 미국의 네트워크장비회사인 시스코 Cisco의 하이퍼플렉스 Hyperflex 라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하이퍼플렉스 Hyperflex 도입을 계기로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의 직원과 봉사자들은 편리하게 식재료 창고의 재고 공간이나 식료품 수집 상황의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운송 트럭들의 경로와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는 하이퍼플렉스 Hyperflex를 통해서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문을 닫는 수 많은 식당과 행사가 취소된 이벤트업체들로부터 식재료를 기부 받아 도시 전역 400 개 이상의 무료급식소와 식품저장소,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원활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18]

 

그러나, 4월 중순 이래로 뉴욕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뉴욕 시민 5 명 중 1 명 이상이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미국 기아구호단체인 피딩 아메리카 Feeding America는 식량 위기에 직면한 뉴욕 주민은 38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는 서비스 제공 방식을 조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식량공급 방식에서부터 포장 방식, 유통 방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기준에 맞게 종합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량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9개의 이동식 장터와 식품 구조 및 저장시설을 조정함으로써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는 전염병이 급속도로 확산되던 기간 동안에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무려 79 %나 더 많은 식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

 

위기 상황이 요구하는 비영리단체의 대응과 시사점

 

질병이나 재난이 발생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누구보다 고통을 겪고 영향을 받는 이들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가장 소외된 빈곤층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뉴욕에서조차도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정부보조금에 의존하던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으며, 경제적인 불평등 또한 심화되었습니다.

 

미국 의학 잡지 JAMA(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뉴욕 시 북쪽 지역인 브롱스 Bronx에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뉴욕 시의 5개 지역구 중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38.3%), 평균 연간 소득 ($38,467, 4,294만원)이 가장 낮고, 시민들 중 20.7%만이 대학 교육을 받은 지역입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VCnBgaGJMKc )

 

반면, 뉴욕 시에서 가장 부유층이 거주하는 맨하튼은 주거공간이 밀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원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가장 적었습니다. 두 지역간의 차이가 발생한 원인은 기저 질환, 직장에서의 바이러스 노출 환경, 그리고 기타 사회 경제적인 요인이나 인종 불평등과 같은 요소임을 보여줍니다.[20]

 

뉴욕의 사례와 같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빚어진 경제 침체는 비영리단체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그에 따른 변화를 요구합니다. 특히, 기부금의 감소, 계획된 행사 취소, 대면 서비스나 모금 활동의 제한으로 기존의 서비스 제공을 축소하거나 폐쇄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비영리단체는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여 서비스 제공 방식을 근본적인 관점에서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21]

 

변화에 대한 인식과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없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조직의 사명 마저도 위태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네트워크기술을 통해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대면 시간을 최소화하며 식품을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의 혁신적인 대응은 사명감을 유지하기 위한 조직의 끊임없는 고민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 : 한국공익법인협회 책임연구원 안성훈


[참고자료 및 이미지 출처]

[1] 2page, The Impact of the Coronavirus on Food Insecurity in 2020, https://www.feedingamerica.org/sites/default/files/2020-10/Brief_Local%20Impact_10.2020_0.pdf

[17] 3page, Six Months of Feeding New Yorkers During a Pandemic, https://www.cityharvest.org/2020/03/covid-19/

[19] 7page, Six Months of Feeding New Yorkers During a Pandemic, https://www.cityharvest.org/2020/03/covid-19/

[21] 1page, 2018-19 Annual Report "We Are Family", https://www.cityharvest.org/financials/

작성자 : 안성훈, 작성일 : 2021.04.20, 조회수 :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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