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NGO에서 일하려면?
활동사례 / by NPO지원센터 / 작성일 : 2021.07.30 / 수정일 : 2021.07.30

 현재 서울시NPO지원센터 홈페이지 점검으로 국외접속을 차단하고 있어 네덜란드에 있는 큐레이터 와우!님의 글을 전달받아 관리자가 대신 올립니다. 홈페이지가 복귀가 되면 다시 큐레이터 와우!님 아이디어 재업로드 하겠습니다. 


네덜란드라는 생소한 서유럽 국가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NGO에서 일하기에 적합할까? 네덜란드의 한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NGO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메시지가 올라오기도 한다. 외국인들을 위한 네덜란드의 웹사이트 더치리뷰는 간단하게 NGO에서 일하는 것과 관련된 소개글을 올려두었다. 오늘은 이 글을 바탕으로 어떤 것들이 네덜란드 NGO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지를 살피고, 실제 네덜란드 대형 NGO들이 어떤 사람들을 선호하는지에 대해서 그들의 채용공고를 직접 보고자 한다.

 

네덜란드 NGO에서 일하려면?

네덜란드는 옥스팜 인터네서널, 코다이드 등 국제적인 비영리민간단체가 포진해 있는 국가이다. 유럽권에서 영국을 제외하고 가장 영어를 잘 하는 나라이기도 한 네덜란드에서는 한국인들에게도NGO의 문이 열려있다.

일반적으로 NGO는 석사 이상의 학력을 추구한다. 물론 단체 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경쟁이 심한 NGO취업에 있어서 높은 학력은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더치리뷰(www.dutchreview.com)는 밝힌다.

더치리뷰에 따르면 NGO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이상의 전문 능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예컨데 커뮤니케이션 사무관이 되기 위해서는 비디오 편집이나, 기금모금, 혹은 연구의 경험을 가지면 취업에 더 유리하다. 흔히 이야기 하는 멀티 태스킹능력은 네덜란드에서 환영 받는 기술들이다.

경험들

네덜란드 취업 시장에서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직군에 경험을 쌓기 위한 자원봉사의 길이 열려 있다는 것이다. 인턴이나 정규직으로 취직이 어렵다 하더라도 봉사활동 등의 경험이 있다면 이는 경력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라 할 지라도 뛰어난 업무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것은 구직자의 몫이다.

대우

네덜란드 NGO의 대우는 최고 수준이 아니다. 돈을 바라면 이런 일을 하면 안된다고 더치리뷰는 이야기를 한다.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함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개인적 바람에서 기인한다. 타인의 행복을 위한 삶에 흥미를 느낀다면 NGO는 고려해볼 기관이 된다. NGO의 대우는 그리 높다고 할 수 없겠지만, 업무량은 적지 않다. 칼퇴근이 문화라 할 수 있는 네덜란드에서도 야근은 피할 수 없는 문화로 꼽힌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에서 일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은 네덜란드의 여유 있는 문화이다. 지원을 한다. 자원봉사나 인턴을 한다 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답을 할 것은 기대해서는 안 된다. 필자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특히 영어로 메일을 보내면 답을 받는 것이 종종 있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지원자의 이력서가 매력이 있을 때는 답을 늦게라도 줄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편이 좋다.

네덜란드의 대형 NGO에는 아래와 같은 단체가 있다.

 

ACCESS(https://www.accessnow.org/)

ACCESS
는 인터네셔널 커뮤니티를 돕는 단체이다. 다시 말해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단체라고 할 수 있다. 이 단체는 예를들어 외국인들이 집을 사거나 집에 대한 보험에 가입하게 하거나, 복지 홈, 주거보조금, 살 공간을 찾고, 대출을 도와주고 집을 임대하는데 사기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단체는 네덜란드를 떠날 때 필요한 행정적 조치들을 문제 없이 취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보험, 건강보조금, 출산과 관련된 절차를 돕는다. 이외에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인들이 생활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없도록 아이 보육, 외국인들 그룹 소개, 우편서비스등을 제공한다.

이 단체는 자원봉사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강점을 파악하고, 선발될 경우 사수로부터 훈련을 받게 된다. 이 단체는 40개국 이상에서 온 14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 하고 있다.




국경 없는 의사회 (Artsen Zonder Grenzen, https://www.artsenzondergrenzen.nl/)


세계
5개국에 본부가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도 주요 사무실이 있습니다. 이 단체는 지금도 활발하게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어떤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단체는 여러 직군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CRM 매니저도 모집을 하고 있는데요, 이 매니저는 고객관계관리를 하는 부서입니다. 이들은 커뮤니케이션과 펀드레이징을 담당하는 부서와 긴밀한 관계로 일합니다. 이 단체를 후원하는 약 450,000명의 후원자들을 관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 CRM에 대하여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열정적인 사람을 뽑습니다. 당신은 실제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분석적이며 팀 플레이어 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지식과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 실무적인 감각과 비판적인 사람으로 타인과의 협력이 원활한 사람을 뽑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조건도 명시해 두었습니다. 1) 전문적인 교육 또는 대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질 것 2) CRM시스템과 관련된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질 것 3) 관련 프로그램에 정통할 것 4) 비즈니스 트렌드를 IT적으로 풀어낼 능력을 가질 것 등이 있습니다. 고객관계관리를 마이크로 소프트 사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컴퓨터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몇 차례나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와 구조 크루팀은 국경없는 의사회가 가지고 있는 치료와 구조를 위한 선박을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국경없는 의사회에서는 선박과 관련한 자질구레한 일들도 수행하여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 안전교육에 대한 자격증이 필요하고, 1년간 해안가 탐색 및 구조 경험이 필요합니다. 생존을 위한 물품들을 제작하는데 능통해야 하고, 고속의 구조선에서 능숙함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영어 사용능력은 필수 입니다.



Stichting Vluchteling(
https://www.vluchteling.nl/)​ 


마지막으로 난민들을 돕는
Stichting Vluchteling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단체는 난민들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난민들을 보호하며, 교육시키고, 경제적인 복지사업을 합니다.

이 단체는 현재 네덜란드 구호 연맹에 참여할 인턴직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인턴직원이 해야할 일은 1) 내부적 미팅과 행사를 준비 돕기 2) 단체가 참여하는 외부 행사지원 3) 단체 홈페이지와 다른 채널을 통한 컨텐츠 제공 4) 단체 정관관련 업무 지원 5) 특정 주제에 대한 연구 등이 있습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석사 이상의 학력, 영어로 능통한 소통가능해야 하며, 멀티태스킹 능력, 인도적 지원에 대한 열정, 워드프로그램 잘 다룰 것,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고, 결과중심적이며 팀플레이어로 준비가 된 사람,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고 주도권을 쥐고자 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간단하게 네덜란드 NPO에서는 어떤 인재를 뽑는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네덜란드에서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인턴이나 자원봉사자라 할지라도 업무에 대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낄 사람, 적극적으로 주도적인 업무를 해 나갈 사람들도 좋아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NPO에서는 어떤 사람들을 채용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작성자 : NPO지원센터 / 작성일 : 2021.07.30 / 수정일 : 2021.07.30 / 조회수 :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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