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아카데미] 북토크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 나호선 작가(6/17)
by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 2022-06-13 14:50
2022 봄학기 인문학교

북토크 - 젊은 작가를 만나다 ②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 나호선 작가

강사나호선
기간2022-06-17 
시각금 19:30 ~21:30 총 1회
수강료10,000 원 (20대 청년은 5,000원)
상태수강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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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사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청년에 대해 온갖 분석과 이름붙이기가 가득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의 담담한 이야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아카데미느티나무는 젊은 작가 당사자의 경험, 고민, 제안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젊은 작가를 만나다’ 북토크 사회자로 참여해주신 김만권 교수님의 초대장을 동봉합니다.

 

“청춘靑春은 글자에 봄을 품고 있고 봄은 사랑에만 집중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지금 청춘들은 삶에 치여 사랑을 포기하는 산업재해를 겪고 있다...외로움을 견뎌 생존해내겠다는 결기 대신, 청춘의 앞날에 연애의 낭만이나 이별이 알려주는 순수한 미련만 가슴에 품어도 충분했으면 좋겠다. 사랑 외에 별다른 고민이 없는 한 시기가 누구에게나 찾아오길 빈다. 누군가 그걸 청춘만의 특권이냐고 힐난한다면, 나는 사랑이야말로 청춘의 기본권이라 옹호할 것이다. 이것이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이다.” 

 

누구에게나 봄은 온다. 하지만 누구나 그 봄을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다. 때로 그 봄은 아름다워서 고통스럽다. 그 봄이 아름답다는 걸 알아서 더 고통스럽다. 청춘이 그렇다. 그 봄 나도 지나 봤다고, 그래서 나도 안다고 할 것도 아니다. 세상의 봄은 계급화되어 있다. 그래서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노래는 현재진행형이다.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계급화된 봄에는 겨울이 머문다. 

 

마트에서 알바하던 나호선 작가는, 떨어진 물건에 손님 대신 다쳐서 다행인 청춘을 보냈다고 한다. “세상에 대신 다쳐서 괜찮은 사람은 없다”는 말을 제때 할 수 없었던 봄을 지난 것이다. 나호선 작가는 청춘의 겨울 이야기를 길가에 꽃이 만발한 봄처럼 쓴다. 무엇보다 그의 봄은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싱그런 마음에 있다. 

 

이제 나호선이 그려내는, 사랑이 기본권인 청춘이란 봄을 만나러 가자. 그 봄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작가소개

나호선 1992년생. 국회 초년생이자 부업 작가. 홀로 학업과 생계를 해결해 나가던 가난한 이십 대에겐 사랑은 비쌌고 미움은 값쌌다. 그 애증의 시대를 고해상도로 담아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정치학 고전을 다룬 독서 에세이 <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다>가 있다. 시대와 무관하지 않은 개인의 내력과 감정을 포착해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시험 바깥의 방법으로 자기 삶을 일궈가는 이들의 살아있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는 그것을 성실히 모아 보고자 한다.

진행방식
사회 : 김만권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참여사회연구소 소장)

초대손님 : 나호선 (<연애결핍시대의 증언>, <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다> 저자)  

진행방식 : 저자와 사회자의 북토크로 1부 순서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의 사전질문과 현장질문을 토대로 2부 토크를 진행합니다. 수강신청해 주신 분들께는 개강전에 간단한 사전질문지를 발송해 드릴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정보 

일시 : 2022년 6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장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참가비 : 1만원 (청년은 50% 할인이 적용되어, 5천원 입니다)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는 청년배움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 봄학기 20대 청년 수강 시 50%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작성자 :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작성일 : 2022-06-13 14:50, 조회수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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